김제시 일자리 정책 성과…고용률 전년보다 1.2% 상승
사회적 취약층인 청년층과 장년층 고용률이 상승 견인
6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김제지역 고용률은 63.2%로 전국 평균 60.4%·전북 평균 61%를 상회했다. 총취업자 수는 4만4100명으로 전년 대비 200명 증가했다.
15~29세는 29.5%에서 34.0%, 50~64세는 78.4%에서 79.7%, 65세 이상은 49.4%에서 50.3%로 상승해 사회적 취약층인 청년층과 장년층 고용률이 전체적인 고용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전국 1위로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5년 300억원)으로 고용안정일자리센터를 구축하고 실업·실직자 구직서비스를 제공하며 280여명의 취업을 도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지원사업(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인턴제, 청년 창업형 후계농지원사업,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 등)에 재정지원예산을 확대한 것이 김제시의 고용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박준배 시장은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신중년일자리, 마을환경지킴이 등 공공일자리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고용지표 개선 및 서민생활 안정을 중점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고 했다.
이어 "청년일자리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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