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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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실천문화 확산에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 탄소중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이뤄내는 탄소중립 도시’, ‘시민이 행복한 녹색창조도시’, ‘쾌적한 자연생태도시’ 등 3대 실천 목표를 설정했다.
또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생활 속 실천수칙 20가지를 선정했으며 이를 안내책에 담아 배부,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탄소중립 실천수칙 20가지는 에너지 절약,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가정에서 실천하기 쉽고, 이행 시 탄소 감축효과가 큰 생활방식 위주로 선정됐다.
시는 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구를 살리는 1일1행의 기적’ 챌린지를 한다.
이번 챌린지는 탄소제로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반기(2~6월)동안 매월 실천미션에 따라 인스타그램에 필수 태그와 1일 1행동 사진을 주1회 이상 4주동안 올리는 참여자 중 우수참여자 10인을 선정해 인센티브(남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탄소중립 서포터스 운영 및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낭비되는 자원과 지구의 소중함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시민 모두가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의 발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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