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더 많이 더 촘촘하게 '맞춤형 복지시책'
한부모가정을 위한 든든한 김제시 가족정책 다양
시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보호 대상이 되는 한부모가구 313세대 383명에게 가구당 10만원의 피복비, 자녀(초중고) 1인당 24만원의 교통비, 7만원의 부교재비를 지원한다.
또 자녀(중고) 1인당 30만원의 수학 여행비와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입학지원금, 겨울철에는 가구당 20만원의 난방연료비도 준다.
특히, 생계 급여를 받는 한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10만원 지원하던 아동양육비를 월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청년 한부모에게는 자녀 연령에 따라 월 25~35만원을 지원한다.
취업·학업 등 자립활동을 하는 경우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경우에는 교육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을 확보, 임대보증금 지원 등 한부모 가구의 출산, 양육에 필요한 주거지원도 해주고 있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자녀양육은 그만큼 중요하다. 부모가 모두 있어도 힘들고 어려운 자녀양육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촘촘하게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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