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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용 임실군의원 "군수 출마… 예산 1조원 시대 열겠다"

등록 2022.04.07 15: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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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 신대용 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임실군수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신대용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원이란 의정활동만으로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의회의 기능은 행정에 대한 감시와 합리적인 예산조정, 입법활동의 전부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실이 당면해 있는 다급한 문제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들었고 군수가 돼 임실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혁신시키기 위해 이번 군수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실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역의 열악한 일자리 문제와 기후환경으로 인한 농산물감소는 농촌의 현실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고 빈약한 군 예산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실의 시대적, 사회적 환경적인 다양한 현안들을 12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직면하게 됐다"면서 "주민의 입장에서 또 군민을 대신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몸부림쳤다"고 말했다.

신대용 의원은 "이 시대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풍부한 경험과 유능한 역량, 포용력 있는 인격을 갖춘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어떻게 인구감소를 막고, 일자리를 늘리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지, 지열발전에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해 끊이 없이 고민해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임실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스마트한 농촌살리기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하고 지역개발을 통해 인구증가와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과 녹색산업의 유치 등을 통해서 성장 동력을 마련함은 물론 인재교육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지역 균형발전 ▲활력넘치는 농촌 실현 ▲스마트한 초록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12년 의정활동을 통해 문제해결과 갈등조정 능력, 정책능력, 주민과 함께하는 인품을 갖췄다"며 "더 살기 좋은 임실 구현을 위해 헌신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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