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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3년만에 돌아온 '의견문화제' 5월5일 개막

등록 2022.04.18 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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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제37회 의견문화제 2차 실행보고회'에 참석한 심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5일 열린 '제37회 의견문화제 2차 실행보고회'에 참석한 심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의견(義犬) 고장' 전북 임실에서 5월의 대표축제인 '의견문화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임실군은 오는 5월5일~7일까지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제37회 의견문화제'를 오수의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오수의견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반려동물 패션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토크쇼 등으로 알차게 짜졌다.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고 함께 진행된다.

특히 반려동물토크쇼에는 '개통령'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가 출연해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과 그 가족의 행복한 축제의 장인 의견문화제가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이번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반려동물과 반려가족들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는 모든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견문화제전위원회 김선태 부위원장은 "3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행사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덧붙였다.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제 몸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 '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을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

군은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반려동물문화센터, 체험장, 교육장, 놀이터를 갖춘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며 반려동물다목적공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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