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민주당 후보자 확정, 늦어도 5월초 마무리하겠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6·1 지방선거 시군단체장 후보자 선정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2.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를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5월초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정읍·고창 국회의원)이 기초단체장 단수 및 경선후보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 후 심사에 대한 소회와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전북도의회를 찾은 윤 위원장은 “지난 3월31일 첫 공관위 회의 후 4차례에 걸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면접을 거쳐, 18일 기초단체장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47명 중 35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번 기초단체장 심사는 여론조사 순위 등을 살펴보는 선거공학적 접근보다는 도민 눈높이에 맞춘 도덕성, 정체성, 기여도 등에 비중을 뒀다”며 “임기 중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까지 살펴보고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그러면서 “실제 이번 심사 과정에서 경찰 수사 결과를 참고하거나 수 십년 전의 사안에 대해 위원 간 투표까지 진행됐다”며 고심의 흔적을 밝히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또 “특히 선정기준을 보면 단수의 경우 1~2등간 심사점수, 적합도 조사에서 총점에서 20점 차이 나거나 공천적합도에서 큰 차이 난 경우엔 단수추천 규정에 따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 후보자를 선정, 발표하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내일(20일)부터 광역, 기초의원의 심사를 할 예정이다. 다만 선거구획정문제가 진행되고 있어 이들 지역은 빼고 우선적으로 선거구 조정 변동 없는 곳부터 사전검토 후 선거구 조정시에 이후 변동되는 내용을 조정하는 것으로 기본방침 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의회에서 확정되는 선거구 조정 의결이 오는 28일로 예상돼 있어 그때 최종 확정되겠지만 내부 심사는 이번주 내에 끝내기로 했다”면서 “후보자 등록일인 5월12일 이전에는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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