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제1회 추경 원안가결
4조719억원 규모(기정대비 5.4%↑)
학교현장 방역 등 감염병 극복과 교육결손 해소에 실효성과 적극행정 당부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전북도교육감이 제출한 4조71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심의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후 추가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균형있는 교육복지와 미래교육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 항목으로는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 175억원 ▲사립유치원 한시적 지원 6억원(원당 500만원, 122개원) ▲학교신설/학급증설 88억원 ▲식생활관 환경개선에 76억원(20개교) ▲교육공무직 인건비 증액분 79억원 ▲통합교육재정안정화 기금 적립 700억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이 본예산 대비 5.4% 증가한 만큼, 신규·증액 사업의 타당성 및 시설사업비 편성의 적정성,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사전 절차 소홀을 지적하면서, 전북의 교육여건 개선과 재정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정수 위원장(익산2)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학교방역, 돌봄 등 교육위기를 잘 극복해준 교육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 1년간 민생회복자금 등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교육결손 해소 등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준 동료위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은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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