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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사회복지단체, 시장출마자들에 '사회복지 8개 정책' 제안

등록 2022.04.22 14:43:43수정 2022.04.22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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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정읍시사회복지사협회가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장 출마후보들에게 3개 분야 8개 사회복지정책을 제안했다.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송운용 회장(앞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민 5367명이 서명한 정책제안 동의서의 서명부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정읍시사회복지사협회가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장 출마후보들에게 3개 분야 8개 사회복지정책을 제안했다.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송운용 회장(앞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민 5367명이 서명한 정책제안 동의서의 서명부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지역 사회복지 관련단체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향해 자신들이 준비한 사회복지정책을 제안했다.

22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운용)와 정읍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갑동)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정책 3개 분야 8개 정책을 발표했다.

제안된 정책의제는 사회복지책무성 강화 3건, 사회복지시스템강화 및 인프라 확충 4건, 사회복지종사자 권리보장 확대 1건이다.

자세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돌봄인력 추가배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비 추가지원 ▲장애인단체 인건비(간사)지원 ▲정읍시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운영 ▲정읍시 사회복지회관 건립 ▲사회복지종사자 (시간제, 비정규직)처우개선비 지급범위 확대 ▲정읍시 사회복지 갈등중재위원회 구성 ▲주민도움센터 지원강화 등이다.
 
이 정책들은 지난 15일 정읍시장 출마후보 모두에게 전달됐고 각 후보들은 대체로 이 단체들의 정책에 동의하는 답변을 보내왔다.

사회복지협의회 송운용 위원장은 "우리의 정책 제안 활동이 시민들의 안녕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고민이고 실천적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행한 정책제안TF위원회 최갑동 공동위원장과 정인승 위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는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다”며 "정부의 복지공약에 정읍시도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에 맞게 정읍형 사회복지모델(민-관 거버넌스)을 제시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리의 정책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선거가 끝난 뒤에도 '사회복지 정책제안TF'는 선출된 정읍시장과 전라북도지사 및 의원들을 상대로 정책 이행에 따른 모니터링은 물론 시민들이 행복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러한 의지를 담아 '6.1지방선거 사회복지 정책제안 촉구 범시민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20일까지 정읍시민 5367명의 동의를 받았다"면서 그 서명부를 내보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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