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체육회 시니어보디빌딩협회, 군산에서 창립식
전국 12개 지부 참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대한노인체육회 시니어보디빌딩협회가 전국 12개 도지부장(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산시에서 창립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의원 선거에서는 이창록(69·준비위원장)씨가 초대회장, 수석부회장 순정일, 부회장으로는 이윤구·성영렬·정찬동씨가 선출됐다. 사무처장에는 박승환(파워리퍼팅 아시아 챔피언)씨가 선임됐다.
시니어 보디빌딩 전국지부장으로는 서울지부장 김재윤씨, 경기지부장 정승호씨,인천지부장 김창남씨, 충남지부장 이재갑씨, 대전지부장 서권석씨, 광주지부장 정찬동씨, 전남지부장 정석조씨, 제주지부장 오두윤씨, 경남지부장 손상진씨, 경북지부장 최계훈씨, 울산지부장 김영환씨, 전북지부장 순정일씨가 선임됐다.
대한노인체육회 고낙술 사무총장은 “대한노인체육회 발족 이후 시니어보디빌딩협회 전국 각 지부가 빠른 속도로 12개지역에 지부가 형성되어 창립총회를 하게 된 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젊은 세대의 보디빌딩협회보다 더 발전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록 초대회장은 30여년 간 보디빌딩 선수로 활동하면서 미스터코리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동아시아대회 금메달 등 메달 30여개를 따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시니어보디빌딩협회 창립을 위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각 지역 지부장들이 협조해 준 덕분에 훌륭한 단체가 구성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전국 20여만명 회원의 협회 증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보디빌딩협회에는 65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60세 이상 65세 미만은 준회원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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