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공모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만 51~70세 여성농업인 500명 대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등 취약한 질환에 대해 여성 농업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사전 접수받은 관내 여성농업인 가운데 우선순위(영농기간, 고연령, 저소득 순)를 적용해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대상은 만 51~70세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검진 비용은 16만~20만원(국비 90%, 자부담 10%)이다.
검진기관은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개소(우석병원, 김제병원, 믿음병원)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검진항목(5영역 10항목)과 예방교육(4항목)으로 나뉘며,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이며, 예방교육은 근골격계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이 있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범사업 선정으로 근골격계 등 취약한 질환과 농작업 질환 예방으로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에 힘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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