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국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건립 공모 선정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일원, 291억원 투입
장애인 고용거점도시 선도·장애인 고용복지 허브 구축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일원에 마련될 ‘한국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계획도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진하는 ‘한국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은 장애인고용 관련 인력의 전문화된 교육연수를 통해 장애인 고용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전문화 실현, 장애인고용 관련기관 및 고용사업주의 교육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017년 사회복지법인 자림복지재단 설립허가 취소 이후 잔여재산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장애인당사자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부지를 장애인고용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15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일원에 마련된 부지는 총 4만2438㎡(1만2837평)면적으로 최소 2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3km이내에 전주IC가 위치해 있고 왕복 4차선 국도가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월드컵경기장과 한옥마을 등 문화체육시설이 인근에 있어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설립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외부 방문객 유치 및 지역 소상공인 경제 발전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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