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단계적 지원 확대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는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시간이 늘어난 업체들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정규직 등 채용을 안내하는 구인정보 게시판 옆에 단기채용 위주의 아르바이트 전용 게시판을 설치해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또 시의회의 검토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고용 및 산재보험 지원, 영세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민간배달앱 중계수수료 직접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폐업 소상공인 지원 기준도 완화했다.
전국 어디든 관계없이 코로나19 방역조치 대상 사업장을 운영하다 폐업한 후 익산에서 재창업하는 경우이면 100만원의 다이로움 정책수당을 지급한다.
앞서 시는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최대 규모의 혜택을 지원해왔다.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최대 5000만원까지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 지원 확대,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미소금융에서 특례보증하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지원 등에 나서 왔다.
시 관계자는 “전국 시장 경기 동향에서 나타나듯이 지역에서도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현장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고 시책으로 담아 소상공인들이 직접 체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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