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김제에 '농업인 행복버스' 떴다…올해 첫 출발
[김제=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11일 금만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4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문화공연 등을 펼치는 '농업인 행복 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022.05.11.(사진=전북농협 제공)
김제시지부와 금만농협이 참여한 이날 사업에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 검안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전북농협은 금만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지역에서 농업인 행복 버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업인 행복 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해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 장수 사진 촬영, 문화예술공연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 종합 복지서비스다.
최승운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 버스 행사를 통해 고령 농업인 지원 사업에 앞장서는 계기가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우리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활력을 잃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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