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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옻칠목공예대전 입상작 전시

등록 2022.05.13 1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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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제24회 대상작인 '3단 혼수함(왼쪽)'과 제23회 대상작인 '난각 모란꽃(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제24회 대상작인 '3단 혼수함(왼쪽)'과 제23회 대상작인 '난각 모란꽃(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의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에서 그간 상을 받았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하이라이트 기획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오는 17일부터 8월28일까지 수상작들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작품들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에서 그간 동상 이상을 받았던 입상작들 중 남원시에 귀속된 작품들이다.

지난 2007년 대상작인 '낙동기법 접칠 반상기(박만수)'를 포함해 다양한 목기, 소반, 머릿장, 서류함 등 총 64점의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전통 목공예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을 반영해 시대에 어울리는 형태로 제작된 예술품이다.

수상자들의 독자적인 미감은 물론 실용성을 반영한 작품들도 있어 기존의 공예품들과 구분되는 특징도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원 목기가 지역 공예사 측면에서 중요한 지점을 차지하는 데다 '옻칠 목공예대전'은 오늘날 목공예 기술의 지점을 알 수 있고 작가들은 정보를 얻거나 교류하는 중요한 장이 되는 만큼 이번 전시회는 여러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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