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취임식은 검소하게... 전북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7월1일 오후 2시 전북도청 공연장, 미래세대, 각계각층 도민 2000여명 초청
예산 10% 절약한 4200만원 들여 진행 예정. 김 당선인 실용주의 의지 담겨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 이정헌 대변인(오른쪽)이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취임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는 7월1일 치러지는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취임식이 ‘도민을 섬기는 민선 8기 전북도정’의 첫걸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측은 23일 대변인 브리핑을 갖고 취임식 일정과 함께 취임식 내용을 공개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취임 장소는 전북도청 공연장이며 초청자는 2000명 내외다.
초청되는 도민은 김관영 당선인이 선거 첫 일정을 잡은 부안 위도 주민을 비롯해 동쪽 끝마을인 무주군 부평마을 주민들이다. 이는 김 당선인이 전북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라는 설명이다.
이정헌 대변인은 “취임식은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민선 8기 도민을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를 부각한다”고 밝히고 “검소하고 조촐하면서도 내실있는 행사로 추진하겠다는 김 당선인의 뜻에 따라 예산도 4200만원으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기업인과 청년농을 초청, 함께 이들과 전북도정의 미래를 가꿔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아울러 아동과 여성,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을 초대, 도민 한분도 소외받는 없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김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식순은 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및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로 진행된다.
김정기 인수위원회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이번 취임식이 색다른 퍼포먼스가 있는 것은 아니다. 김관영 도지사의 취임식은 평소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스타일이 담겨 있다”며 “취임식은 선거 운동 기간 만나 온 상인들과 외지 주민, 청년, 아동, 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함께 만드는 민선 8기 전북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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