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상품권 올해 900억→내년 2000억…가맹점 등록 홍보
등록완료 가맹점 수는 2860개소
김제사랑카드 결제 이력 업체 수 대비 39% 등록
김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900억원 어치 김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빠르게 돌파하기 위해 2000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1036억원 어치를 발행해 완판했다. 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 70만원까지 살 수 있다.
상품권 활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는 가맹점 등록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미등록 가맹점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기준 김제사랑상품권 등록완료 가맹점 수는 총 2860개소이며, 1회 이상 김제사랑카드 결제 이력이 있는 업체 수 대비 39%가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다.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언제든 상시 등록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시청 경제진흥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문자메시지 발송,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한 푸쉬 알림, 읍면동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맹점 등록 홍보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 “법 개정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의무 등록이 불가피하게 되었다”라며 “김제사랑카드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결재되지 않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등록할 수 있는 모든 업체에서는 빠른 시일 내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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