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19명 선발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등 12개 국가 출신
이 제도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 등과 관련해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이 어려워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속해서 외국인 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사회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 추천심의위원회를 통해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등 총 12개 국가 출신 19명을 선발했다.
명예통장은 시와 외국인 주민과의 가교 및 대표자 역할을 맡아 외국인 관련 행정기관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거나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으로 정기회의 등을 통해 외국인 관련 주요 현안 해결과 시책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명예통장 선발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민들과 더불어 어우러져 살기 좋은 군산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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