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마을기업 제품·농특산물 판로확대…민·관 상생협약

12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순창군마을기업협의회·순창농협이 관내 마을기업의 생산품 및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선재식 순창농협조합장, 최영일 순창군수, 마을기업협의회 양양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과 순창군마을기업협의회, 순창농협이 관내 마을기업의 생산품 및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마을기업협의회 양양임 대표, 순창농협 선재식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자협약식이 열렸다.

이들은 향후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장, 지역사회 공동의 이익창출을 위해 상호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첫번째 사업으로 군은 순창농협이 올해 추석을 맞아 이달 말부터 진행하는 ‘한가위 농특산품 大할인판매전’에 대해 홍보지원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 뿐 아니라 관내 창업농가 및 로컬푸드출하회 등이 참여해 상품을 공동판매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특산품을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유통에 일가견이 있는 순창농협이 우리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앞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마을기업 상품과 로컬자원, 나아가 지역 공동체기업의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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