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 모색
국주영은 의장·권요안 의원, 완주떡메마을서 장애인 일자리시설 관계자 간담
최저임금 보장·지역주민통합형 일자리 확대·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 등 논의
[완주=뉴시스]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과 권요안 도의원(완주2)은 22일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완주떡메마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2022.08.23 *재판매 및 DB 금지
간담회에 참석한 전라북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조상완 회장과 완주떡메마을 양정숙 원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가운데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하는 보호작업장이 많다”며“최저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이 연차적으로 상향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의무고용제도를 지키고,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도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장애인 작업장 환경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장애인에게 직업재활은 돌봄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통합기능을 하는 매우 중요한 복지”라며“장애인 노동권의 특수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뉴시스] 국주영은 전북도의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완주떡메마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23 *재판매 및 DB 금지
권요안 의원도 “지역사회가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임금 안정, 고용유지에 앞장서야 한다”며“이를 위한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특히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도 관심을 갖겠다”며“관련 제도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