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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8기 조직개편안 확정... 자율팀제 운영은?

등록 2022.09.07 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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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예고 거쳐 3실 9국 1본부와 정원(5471명)은 변동 없어

청년정책 강화 위해 지역활력추진단을 청년정책과로 명칭 변경

기존 팀 중 95개 팀은 자율팀제로 운영... 부서장이 팀장 지정 가능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장실장이 7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민선8기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9.07 le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장실장이 7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민선8기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확정돼 최종안이 도의회에 제출됐다.

 전북도는 기간을 통해 청년정책을 강화하고 도정 핵심사업 추진 마련에 역점을 뒀으며, 특히 팀제 폐지와 관련해서는 20명 이하 부서를 대상으로 자율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8월초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후 8월5일부터 25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을 비롯해 도청 각 부서 등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입법예고 후 본청 기구(3실 9국 1본부)와 정원(5471명)은 변동이 없으나 청년·인구 정책 추진하는 지역활력추진단은 청년정책 강화를 위해 청년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 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일자리경제국으로 이관했다.

업무 연계를 통한 효율적 도정 운영을 위해 서울본부와 국회 관련 업무는 기획조정실로 이관했으며, 수출·통상 업무는 기업유치지원실로 이관했다.

팀장(사무관)급 운용해 관해 관심이 컸던 팀제 운영은 팀장 보직이 있는 기존 254개 팀을 163개팀으로 줄이고 나머지 95개 팀은 ‘자율팀제’로 운영키로 했다.

자율팀제는 기존 팀장급에 대해 인사발령시 부서에 배치하고 부서장이 업부 성격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팀장을 지정해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부서장에 일부 권한을 준 것으로 특정 프로젝트나 TF 운영시 보직을 받지 못한 사무관에게 팀장의 권한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소방본부나 도민안전실은 물론 감염병관리과는 업무 특성상 팀원이 20명 이하이더라도 기존 팀장제가 운용된다.

이외에도 실국 및 부서의 업무를 명확히 구분하고 중앙부처와의 연계성 확보 및 도민들이 알기 쉽도록 명칭을 변경했다.

경제통상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농축산식품국은 농생명축산식품국으로 변경하고, 통합물관리과는 물통합관리과로 공항철도도로과는 도로공항철도과로 금융사회경제과는 금융사회적경제과로 농식품산업과는 농생명식품과로 각각 변경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제395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되면 시행할 예정이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자율팀제 운영 등은 그동안 총괄업무만을 하던 팀장급에 대해 고유 업무를 부과해 더 열심히 일하자는 취지이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최종안인 만큼 도의회 심이 과정에서 원안대로 총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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