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경력단절여성 위한 '미니 취업박람회' 성료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김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공동 추진
직접구인 9개 기업체와 간접구인 30여개 기업체 참여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김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미니 취업박람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위축된 지역경제 재활성화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참여기업은 ㈜농협목우촌김제돈육가공공장, ㈜참고을제2공장, 세중산업(주), 다복솔식품, 김제노인전문요양원,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이엔푸드, 김제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 서한통산(주), (유)동양로지스 등 9개 업체다.
기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직접 면접을 했으며, 구직등록과 이력서작성 등 다양한 체험관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의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세중산업 인사담당자는 "기업체와 구직자들이 함께 시간을 나눈 좋은 기회였다"라며 "성별, 나이, 국적을 넘나드는 구직자들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조회임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취업률이 향상되고 고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