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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위, 전국 최초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록 2022.09.29 14:29:40수정 2022.09.29 1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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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에서 1366전북센터를 스토킹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지정·개소

도민 정책제안 의견 반영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협력 추진 체제 확립·지원

[전주=뉴시스]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전북경찰청, 전북도청 여성청소년과는 29일 1366전북센터를 ’스토킹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전북경찰청, 전북도청 여성청소년과는 29일 1366전북센터를 ’스토킹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과 함께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 등 스토킹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스토킹처벌법(2021년 10월21일) 시행 이후 전라북도에서도 스토킹 범죄신고가 467건(8월 말 현재)으로 지난 한해 444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전북센터의 스토킹 피해자의 상담도 법 시행 이전 25건에 불과하던 것이 627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전북경찰청과 전북도청 여성청소년과는 1366전북센터를 ’스토킹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갖고 앞으로 이를 통해 스토킹피해자가 법률, 의료, 임시 보호시설 등을 한 번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일선 경찰관서에서 스토킹 피해자로부터 보호조치가 필요한 도민에게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문열림센서, 비상벨 등 안심장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스토킹 피해자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해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번의 스토킹 행위라도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로 가해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스토킹 범죄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도민들이 스토킹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약자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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