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관·군·경·소방 협력… 전국 최초 '드론예비군' 편성
12일 순창군청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드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드론예비군' 편성됐다. 최영일 순창군수(앞 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한 참여기관 단체장들과 드론예비군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순창군청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장, 35사단 최진호 백마여단장, 남원·순창대대 함성규 대대장, 순창교육지원청 김항윤 교육장, 순창소방서 강동일 서장, 순창경찰서 김대우 정보보안과장, 한국드론국가자격센터 김승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예비군 편성 및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은 순창지역 각종 재난·재해 및 통합방위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드론 운용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공동의 협력과 대응을 도모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참여기관들은 각각의 임무와 역할을 명기하고 유사시 현장 중심의 초동대응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협약에 앞서서는 '드론지원예비군'을 편성하고 지원예비군 10명에게 드론지원예비군임을 상징하는 패치를 수여하기도 했다.
최영일 군수는 "드론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민·관·군·경·소방의 협력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행복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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