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호 국민여가캠핑장 시범운영 시작
고창군 동호국민여가캠핑장.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은 가로세로 각 5m의 캠핑사이트 30면에 취사장과 주차장 40면, 화장실, 샤워장, 포토존 등을 갖춘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의 시범운영이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애초 이곳은 불법 캠핑족이 몰리던 곳으로 발생되는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하고 소음과 주차공간 독점 등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정식 캠핑장 조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군은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해 시설을 갖춘 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입소문을 탄 동호국민여가캠핑장은 국내 캠핑족들의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관광수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캠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했다”며 “새롭게 조성된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이 높은 수준의 편의와 차별화된 경관 등으로 고창만의 캠핑 관광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핑장 위치, 시설물 등 자세한 안내는 고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호국민여가캠핑장 사무실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이용가능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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