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28일 K-컬쳐테크융합원 개원 세미나 개최

서울시 강동구 호원아트홀서 '디지컬쳐로의 전환과 혁신' 주제로

‘문화융합’, ‘기술융합’, ‘헬스융합’, ‘지역융합’의 4개 테마

융합분야 전문가, 지역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 기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K-컬쳐테크융합원이 주최·주관하는 K-컬쳐테크융합원 개원 세미나가 오는 28일 오후 서울시 강동구의 호원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의 주제는 '디지컬쳐(Digi-culture)로의 전환과 혁신, 산학연구 그리고 지역문화가 함께 가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다.

K-컬쳐테크융합원은 호원대의 전략 육성분야인 문화예술콘텐츠를 중심으로 복지·보건 및 기술융합 관련 연구와 사업들을 통합·집중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문화예술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K-콘텐츠센터', ▲복지·보건분야가 중심이 되는 '헬스·힐링센터', ▲기초 및 응용기술 중심의 '융복합테크센터’, ▲전북지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역산업활력센터’ 등 4개 센터로 구성되며, 지역대학으로서 갖는 한계와 문제점을 창조적 아이디어와 융합적 가치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세미나는 융합분야 전문가의 강연 그리고 토론으로 이뤄지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되고 유튜브 채널(https://youtu.be/PjH6qOP0IRQ)을 통해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문화융합, 기술융합, 헬스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

K-컬쳐테크융합원 최부헌 원장의 사회로 주제발표를 맡은 송해룡 교수(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융합을 통해 확장되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가상융합경제 시대, 콘텐츠 융합'을 주제로 융합의 의미와 가상융합경제시대 문화콘텐츠의 미래진화 방향성을 논한다

박진호 교수(고려대 AR·MR시스템·콘텐츠융합연구단, 문화재디지털복원가)는 ‘4차산업혁명과 문화융합기술’이란 주제로 디지털 헤리티지의 의미와 가치, 문화유산과 문화융합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전상표 실장(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은 ‘디지털융합시대의 헬스케어와 미래전략’를 통해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디지털치료제 등의 혁신적 융복합테크놀로지를 발표한다.

◇‘지역융합’ 키워드로 전북지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찾는 전문가 토론

지역융합의 키워드로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전북발전의 새로운 미래, 융합과 혁신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유은미 교수(호원대 지역산업활력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전북발전에 대한 안팎의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융합·혁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어떻게 미래먹거리, 성장동력을 찾아낼 것인가에 대한 강연자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현 메타버스 전문회사 오썸피아 수석연구원, 전창배 IAAE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신년아 호원대 K-POP학과 교수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호원대 강희성 총장은 "K-컬쳐테크융합원이 전북지역은 물론 국가경쟁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이 세미나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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