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울리는 어머니의 글'…김제시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시민문화체육공원서 17일까지 총 56점 시화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비문해 학습자에게 기초문해 교육 등 제2의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 김제시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을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7일까지 펼친다.
이번 거리시화전은 한글 교육에 참여하는 늦깎이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일상을 담아 배움의 기쁨과 가족과 지인에게 보내는 편지와 일기를 등을 모아서 전시한 것으로 한 글자 한 글귀가 배움의 기쁨과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으며 총 56점의 시화글이다.
이 사업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기초적 학습권리를 부여하여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하고 문해교육을 통해 소통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은 문해학습자의 마음을 담은 시화작품 속 한 글자 한 글자가 배움의 일상과 삶의 애환을 담은 가슴 속 이야기를 눈물로 써 놓은 것 같다”라며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관람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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