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 위탁협약
임실군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군노인종합복지관 및 사랑요양병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가운데)와 위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노인맞춤돌봄사업’은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존 중복사업에 대한 분류와 일률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의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노인 중 독거세대, 조손가정, 고령부부를 비롯해 신체적·정신적 기능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이다. 고독사 및 자살위험이 높은 노인도 해당된다.
임실은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 39%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원만한 사업 시행을 위해 내년부터 전담 사회복지사와 96명의 생활지원사가 1536명의 노인을 돌볼 예정이다.
생활지도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생활교육을 통해 신체 및 정신건강 지원은 물론 이동과 야외활동, 가사활동 등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독거세대 및 고령층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일선에서 맞춤으로 돌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가정에서의 돌봄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열쇠”라며 관계 부서에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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