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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 위탁협약

등록 2022.11.04 18: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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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군노인종합복지관 및 사랑요양병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가운데)와 위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군노인종합복지관 및 사랑요양병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가운데)와 위탁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군노인종합복지관 및 사랑요양병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대한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존 중복사업에 대한 분류와 일률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의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노인 중 독거세대, 조손가정, 고령부부를 비롯해 신체적·정신적 기능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이다. 고독사 및 자살위험이 높은 노인도 해당된다.
 
임실은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 39%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원만한 사업 시행을 위해 내년부터 전담 사회복지사와 96명의 생활지원사가 1536명의 노인을 돌볼 예정이다.

생활지도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생활교육을 통해 신체 및 정신건강 지원은 물론 이동과 야외활동, 가사활동 등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독거세대 및 고령층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일선에서 맞춤으로 돌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가정에서의 돌봄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열쇠”라며 관계 부서에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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