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사업 1조3천억 규모 확정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미래 산업 육성 등을 위한 민선 8기 핵심공약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주민보고회. (사진 =완주군 제공) 2022.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군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주민보고회 등을 거쳐 1조3761억원 규모의 56개 사업을 확정했다.
확정된 핵심사업은 스마트생태도시 분야 36개 사업, 1000만 관광객 유치 분야 22건, 첨단경제 생태계 조성 8건 등이다.
군은 스마트 생태도시 실현을 위해 마한 역사문화 벨트 조성과 완주 정체성 확립, 지역맞춤형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 환경통합관리 상황실 구축, 친환경 생태 숲 조성, 만경강 수변 접근성과 교통인프라 개선 등을 도모한다.
또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자원 개발과 금와습지 생태 탐방시설 조성 등 생태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융합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완주 관광 활성화 지원체계 강화, 주차장 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아울러 첨단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수소 전문기업 유치, 수소산업 인프라 강화, 첨단 스마트 농공단지 조성과 스타트업 벤처 창업단지 조성 등에 집중한다.
군은 전체 예산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재원을 국비로 매칭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과 협치에 나서는 한편 완주군의회와 전북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함께 재원 확보 활동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유희태 군수는 “미래 100년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들이 확정됐다”며 “방향이 설정되면 속도가 중요한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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