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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순창교육지원청, 농촌유학 활성화 협약

등록 2022.11.17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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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의 '순창군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및 설명회', 최영일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김향윤 교육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의 '순창군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및 설명회', 최영일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김향윤 교육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촌 작은학교를 살리면서 지역 인구 증대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농촌유학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17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과 동시에 농촌유학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영일 군수와 김향윤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읍면장, 군 농촌유학 전담팀 담당자 등이 참석했고 이들은 협약을 통해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군에서는 농촌유학을 위한 거주시설 마련과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유학생 모집 및 협력학교 운영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기로 했다.

이어진  농촌유학 합동 설명회에서는 '2022년도 농촌유학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2023년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서울 학생 4명이 복흥 동산초에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홈스테이형으로 농촌유학 중이며 내년에는 체류형 거주시설 12가구, 홈스테이 3가구를 모집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항윤 교육장은 "농촌유학을 통해서 지역과 도시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도 "지역소멸 위기 지역인 순창군이 농촌유학을 통해 지역학교를 살리고 더불어 지역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도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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