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농협중앙회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국산 밀 허브 육성·미래 농업 인재 양성 등 공로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농민 실익 증진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9일 농협은행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제정된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지역농업 구조 개선, 농산물 생산·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증대 등에 이바지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농협은행이 주관하며 서울 농협은행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권 군수는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와 제8대 재임하면서 민·관이 협력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부안형 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 소비까지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해 올해 1년을 맞은 부안로컬푸드직매장 ‘텃밭할매’의 경우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괄목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월소득 150만원 이상 1000농가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농촌인력 안정화를 위해 베트남과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과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운영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촌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오는 2025년까지 현재 15%인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률 제로화 추진과 국산 밀 부안 허브 조성,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경제활동 주체인 액션그룹 20개소를 양성 개소당 최대 1억원씩 지원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농업인 복지증진 정책과 사람중심 농정시책 추진으로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축산물 공동브랜드 ‘참풍부안’ 육성과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철통 방역체계 구축 등 축산인들의 소득을 증대에 기여했고, 코로나19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농업경영 안정화를 이끌고 있다.
권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45년 만의 쌀값 최대하락 등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농촌을 지키겠다는 농업인들의 열정과 1000여 공직자의 노력이 조화돼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 군정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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