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특별상 수상
기관간 협조체계와 신속한 대응능력 인정받아
[전주=뉴시스] ‘제5회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한 전라북도팀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제5회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특별상과 국립중앙의료원장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8일부터 9일까지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행사로 재난 발생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보건소·소방서·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 재난의료팀은 도와 남원시보건소로 구성한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전라북도 소방본부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시도별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다수사상자 사고를 가장한 도상훈련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및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 등 재난 현장 대응 관련 응급의료수행능력을 평가했다.
전북도는 술기부문(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능력)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와 신속한 재난대응능력을 인정받아 복지부장관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정우 도 보건의료과장은 “최근 대형 사고 및 재난 상황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재난의료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재난의료 사업 발굴 및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기관의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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