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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유적,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등록 2022.12.13 1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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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왕궁리유적.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왕궁리유적.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왕궁리유적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은 내·외국인이 꼭 가 볼 만한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홍보하는 사업이다.

익산에서는 미륵사지가 2021~2022년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힌 후 또 다시 왕궁리유적이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문화유산 관광도시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왕궁리유적은 올해 약 12만여 명이 찾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로 무왕이 꿈꾼 백제왕궁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왕궁리 오층석탑을 비롯한 백제왕궁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유적과 봄에는 벚꽃 명소로, 여름에는 달빛 아래 왕궁을 거니는 고품격 야간경관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왕궁리 일원에서 익산문화재야행이 펼쳐져 달빛을 따라 왕궁 일대 감상과 미디어파사드, 유적지에 누워 ‘별멍’ 등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첨단ICT 기술을 활용해 1600년 전 왕궁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백제 왕궁을 복원한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어린이 디지털 체험실, 홀로그램 아트시어터 등을 갖춘 스마트 체험 역사박물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왕궁리유전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에서는 용화산을 품은 왕궁리유적과 동쪽으로 제석사지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백제왕궁 달빛 공연, 소원등 날리기체험, 의복 체험 등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궁리 유적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2023 익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세계유산으로서 익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해 500만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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