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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한국관광 100선' 선정

등록 2022.12.13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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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운곡습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 운곡습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고창군은 지자체 추천 및 빅데이터 분석 등과 함께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의 심의를 거쳐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은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고인돌과 숲의 정력이 나올 것 같은 운곡습지를 품은 아름다운 곳이다.

1980년대 한빛원전에 물을 대기 위해 골짜기 안쪽의 마을이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30여년이 흘러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폐경지는 원시 모습을 되찾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했다.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은 지난해에도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뤄 생태관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심덕섭 군수는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은 세계관광기구 선정 최우수 관광마을, 세계 100대 지속가능한 관광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으로 고창이 가진 우수한 생태문화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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