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강화한다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 국민, 우리은행 등 특례보증 업무협약
지원대상 범위 확대 및 대출금 한도 상향…자영업자 추가 대출 확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26일 코로나19 및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식을 했다.
체결식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 전북, 국민, 우리은행 등이 참여해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 협약에 의해 대출받은 대출금을 5년 동안 4%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보다 덜어주고자 내년도부터 사업 지원대상의 범위를 신용등급 4~7등급인 소상공인에서 1~7등급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대출 한도를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증액해 시행할 계획이다.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자금난 해소에 더욱 보탬이 되고자, 특례보증의 재원인 출연금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총 50억원의 특례보증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지원 사업 등 경영난을 극복할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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