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읍시 '정촌가요특구', 새 이름 찾는다

등록 2022.12.28 16:54: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촌가요특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촌가요특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천년 부부사랑 정촌가요특구'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백제가요 정읍사를 모티브로 한 '천년 부부사랑 정촌가요특구'는 숭고한 사랑과 애틋한 부부애를 상징하는 정읍시의 대표 관광지다.

이곳은 가요박물관과 만석꾼가옥, 정읍사 여인의 집, 취풍향(누각)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지만 '특구'란 용어 때문에 의미가 모호해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고 백제가요 정읍사 주제와도 명칭이 부합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시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한 의미와 목적을 쉽게 전달할 수 있으면서 정읍사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공모에 나섰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11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1인당 개의 명칭을 제안할 수 있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씩을 선정, 각각 100만원과 7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국민이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독창적인 관광지 명칭을 정하는 것으로 정읍 관광 활성화의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