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종목별 체육 인프라 기반 스포츠 명품도시 도약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종목별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전국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명품도시로의 성장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익산 종합운동장. (사진 =익산시 제공) 2023.0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육상, 야구 등 종목별 체육시설 확충부터 펜싱아카데미,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마동 테니스 공원 등 신규 개관을 토대로 한 전국대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등을 유치해 2만명 가량의 선수단이 지역을 찾도록 유도했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는 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29개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 3만명의 체류객을 맞이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문체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대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시는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통해 각종 대회 기간 체류형 스포츠 관광 구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구축된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규모 대회 유치와 각종 전지훈련 최적의 지역임을 홍보해 익산시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관광지·음식점·숙박업소와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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