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완주군, 민주당 지도부에 현안해결 지원 요청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27일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현안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익산시·완주군 제공) 2023.0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이재명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2혁신도시 유치 등을 건의했다.
또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고위원회의 자리에 참석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추가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시는 제2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제2혁신도시를 익산에 유치하겠다고 후보시절부터 공약했다”며 “전주가 전북 행정의 중심에 있다면 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전북 전체 발전 중심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익산시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피겠다”며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방이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드는데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희태 군수는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지정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세계 최초 수소 트럭·버스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례를 설명하며 국내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과 신재생에너지 평가체계인 ESS 안전성평가센터 조성 등에 나서고 있음을 피력했다.
유 군수는 이를 바탕으로 “전북도와 완주군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북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이재명 대표는 “이미 완주에는 수소특화산업들이 상당히 많이 자리 잡고 있고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국가산단 지정은 매우 중요한 과제하고 생각한다”며 “민주당도 산단 지정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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