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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봄철 산불방지대책 본격 가동…5월 15일까지

등록 2023.02.01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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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건조한 봄 날씨와 농업 활동 재개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양 구청과 합동으로 봄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산불전문진화대 등 산불 감시 근로자 총 146명을 취약지역과 거점 지역에 배치해 산불감시 및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산불감시에는 카메라와 드론 등의 장비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공중습도가 낮고 논·밭 경작을 위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봄철을 앞두고 산불 예방과 주민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동시에 취약지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만약의 산불 발생 시에는 감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초동 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내버스 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이용해 홍보하는 한편 학산, 행치봉, 건지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예방캠페인도 벌인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에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청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산불 신고와 현장 내비게이션 등이 가능한 GPS 단말기 62대가 보급됐으며, 산불 진화차량 5대, 드론 6대 등 총 39종, 4055점의 진화 장비도 갖췄다.

시 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봄철 산불 예방 홍보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등의 소각을 하지 않도록 주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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