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행안부 권고 따라 '코로나19 재난문자' 발송 중단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7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한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날까지 정읍시가 보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알림문자.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자발송 3년 만에 정읍시가 이를 중단한 것은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안전문자로 발송하지 말라”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시는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안전문자 반복 송출로 이용자의 피로감 증가와 자연재해 등 재난안전문자의 효과성 저하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중단키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방역조치 관련 사항이나 특이사항 등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위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 등은 정읍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 지속된 재난안전문자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문자 발송을 중단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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