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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행안부 권고 따라 '코로나19 재난문자' 발송 중단

등록 2023.02.07 16: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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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7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한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날까지 정읍시가 보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알림문자.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권고에 따라 7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대한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날까지 정읍시가 보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알림문자.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발송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통계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7일부로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자발송 3년 만에 정읍시가 이를 중단한 것은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안전문자로 발송하지 말라”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시는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안전문자 반복 송출로 이용자의 피로감 증가와 자연재해 등 재난안전문자의 효과성 저하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중단키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방역조치 관련 사항이나 특이사항 등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위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 등은 정읍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래 지속된 재난안전문자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문자 발송을 중단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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