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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암으로부터 시민을 지켜라" 국가암검진 수검률 전국 1위

등록 2023.02.16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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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 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암'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해 왔던 노력이 전국에서 가장 빛난 성과를 냈다.

시는 시 보건소의 적극적인 수검독려 등 노력에 힘입어 만 20세~69세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2년 국가 암검진’의 수검률이 54.94%를 기록, 전국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 암 검진사업'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와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국가 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고자 일대일 유선 안내 및 안내문 발송을 비롯해 지역 내 행사에서 '암 검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올해의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의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해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올해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와 짝수년도 출생자 중 대장암 및 간암 검진 대상자는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사업 이외에도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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