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D-43... 임정엽, “청·장년 1만개 일자리 만든다”
전주·완주 통합 대비, 도시첨단산단 조성 기업체 300개 유치 기반 닦는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3.0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임정엽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주 외곽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기업체 300개 유치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2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완주 통합 대비 청장년 1만개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전북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부족 때문”이라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체 300개를 유치함으로써 청년 인재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300개 기업체에서 1곳 당 30여명 씩만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도 1만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며 “좋은 일자리야말로 우리지역 청년을 지키고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근본 대책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첨단산단은 IT, BT와 같은 고부가가치와 첨단 지식정보형 업종이 주력으로,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의 주력산업으로 꼽을 바이오기술, 기능성소재, ICT융복합, AR, VR, 에너지 관련 유망업종 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우선 2개 더 늘리는 방식으로 중앙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전주·완주 인접지역 2곳에 도시첨단산단을 조성, 1곳에 기업체 150개씩 입주하도록 설계하면 2곳에 총 300개의 첨단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 예비후보는 정부 데이터 등 자료를 근거로 "전북의 산업단지 수는 90개로 같은 도 권역인 경남(206개), 경북(152개), 충남(166개), 충북(131개), 전남(105개)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특히 첨단산단의 경우 강원도 춘천시에만 4개가 있는 반면 전북은 소규모 1개뿐이다면서 능력있는 정치인이 얼마나 뛰느냐에 따라 지역이 바뀌고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4·5 재선거에서 당선되면 국회 상임위를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를 택해 기업 유치에 올인하겠다"고 밝히고 "전북 연고 국회의원 37명 대부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도시첨단산단과 기업유치를 확실하게 성사시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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