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정책지원관 채용 속도…싱크탱크 역할
행정, 문화경제, 도시건설 등 3개 분야 4명에 사령장 교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소속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을 속속 채용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전주시의회 제공)
28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기동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최근 채용 절차를 거친 정책지원관 4명에 대해 사령장을 교부했다.
이번에 선발한 정책지원관은 행정위원회 1명, 문화경제위원회 2명, 도시건설위원회 1명 등 모두 4명이다.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정책지원관은 자료 수집과 조사 연구 등을 통해 시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1월 시행한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절반까지 충원할 수 있어 전체 의원이 35명인 전주시의회는 의원 정수의 절반인 17명까지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다.
시의회는 아직 선발하지 않은 행정(1명)과 복지환경(2명), 도시건설(1명) 등 3개 위원회, 4명의 정책지원관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원들의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더 커진 만큼 역량 있는 정책지원관 모집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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