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원예·특작 분야 경쟁력 강화에 18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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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189억원을 투입, 40개의 ‘원예·특작 분야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비가림 하우스 지원 ▲원예특작 자재지원사업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특용작물 현대화 사업 ▲복분자 활성화 사업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ICT융복합 확산 사업 등이 있다.
지난 1월과 2월 신청자의 접수를 끝낸 군은 이달 들어 사업을 본격화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원예·특작 생산단지 지원사업 등 12개 군비사업의 보조비율은 기존 40%에서 50%로 확대됐고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은 현실 단가가 반영·지원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사업’ 역시 2024년까지 연차별로 5%를 상향해 군이 최종 10%까지 부담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사업비 8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연동 하우스를 지원한다.
심덕섭 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농업인구 소멸 등 현재 농촌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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