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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 김관영 지사에 "스마트팜 조성 도와달라" 요청

등록 2023.03.15 17: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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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북지사 15일 무주군 방문…1일 군수 위촉

스마트팜 무주원 큰 관심, 새 소비처 확보 약속

[무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가 15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을 방문해 한경훈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장내를 둘러보고 있다. 2023.03.15. pmkeul@nwsis.com

[무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가 15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무주원을 방문해 한경훈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장내를 둘러보고 있다. 2023.03.15.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5일 오후 전북 무주군을 찾아 지역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로부터 1일 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황 군수는 이자리에서 김 지사에게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해 공조를 강조, ‘24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국비 확보를 위해 도 우선순위 사업 선정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농장 조성 사업비 93억9000만원 중 광역 소멸기금 70억 원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청년 창업 스마트팜 무주원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무주원은 최근 미국과 유럽방식의 엽채류 스마트팜을 적용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FRT방식의 유럽식 영농기술과 전 공정이 핸즈프리 클린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무주원은 연간 300여t의 엽채류를 생산할 수 있다.

FRT방식은 상토가 담긴 재배판에 씨앗을 뿌리고 씨앗이 뿌려진 재배판을 저온시설에서 싹을 틔운 후, 온실로 옮겨져 수경재배로 이어지는 과정을 의미한다.

[무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가 15일 전북 무주군 목재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장내를 둘러보고 있다. 2023.03.15. pmkeul@nwsis.com

[무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가 15일 전북 무주군 목재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장내를 둘러보고 있다. 2023.03.15. [email protected]

이 자리에서 한경훈(33) 무주원 대표는 새로운 소비처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김 지사에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풀무원, CJ 등과 연계한 새로운 소비처 확보에 전북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김 지사는 목재문화체험장과 향로산휴양림을 찾아 무주군 산림관계자, 치유농업인(귀농인) 등과 만나 시설 확충과 지원,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황 군수는 "이번 방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의 여파,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무주군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소 김 지사의 무주군을 향한 관심, 무주군에 대한 기대가 결국 전북특별자치도로 새 지평을 여는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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