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맞춤형 복지시스템 활용 사각지대 해소 주력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위기 상황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통해 고립 청년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도 했다.
긴급 치료가 필요한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긴급생계급여를 지급하며 지속적인 치료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지역맞춤형 복지 시스템 정착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신속하기 지원하기 위해 상시 신고 창구인 ‘익산 주민톡’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비대면으로 복지 상담을 받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 1회 정기적으로 복지정책과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도입됐다.
또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위기가구 상담 전화를, 다이로움 밥차를 진행하는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정부 지원 사각지대까지 아우르는 ‘익산형 긴급지원사업’으로 통합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익산형 긴급지원사업은 전북 최초로 기준 중위소득을 기존 75%에서 100%까지 확대해 위기가구 지원에 대응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기준 중위소득 100%를 초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시민은 직원이 직접 현장 상담을 통해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이웃애(愛)돌봄단’을 구성했다.
이 돌봄단은 고독사 위험군이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상담을 진행하며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비대면 상시 돌봄 시스템인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AI 말벗·케어 로봇지원’ 서비스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구 발굴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익산형 복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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