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5개 사업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시행
총 사업비 1억 9000만원 가운데 1억6000만원 국비 확보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군수)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기초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기초단위 지역 소재 문화 관련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역 중심의 효율적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모델 구축과 컨설팅, 성과관리 연구 연계 등을 지원한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자부담 3000만원을 포함한 1억 9000만원이 투입돼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주민 모두가 생활문화로 나와 모일 수 있는 협력과 연대로 똘똘 뭉친 생활문화 거점 부안’을 주제로 ▲유휴공간과 일상공간(동네카페) 그리고 온라인 공간을 거점화하여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모여부안 ▲생활문화 박람회, 프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이 우선 나와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나와부안이 진행된다.
또 ▲마실상권 생활체조캠페인, 경로당과 동호회 결연사업 등 부안 생활문화 주체를 발굴·양성하는 살아부안 ▲지역 내 생활문화 시설을 연계해 주민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놀아부안 ▲전통의 청자와 주민을 엮는 생활도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푸른부안도 마련된다.
전민정 부안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협력과 연대를 통한 생활문화 확산 사업인 만큼 지역공동체, 활동가, 주민 동아리, 생활문화동호회, 관계기관 등과 지역형 협의체를 구성해 워크숍과 찾아가는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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