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골·섬진강 미술관 동시 기획전 마련
순창군은 오는 4월1일부터 순창읍의 옥천골미술관에서 '김정훈 관장 추모 전시회'가 열린다며 같은 날 적성면의 섬진강미술관에서도 故윤재우 작가의 기획전이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정훈 관장 추모 전시회'는 전 옥천골미술관장을 역임했던 故김정훈 작가의 12주기를 맞아 기획전 전시회로 김 작가와 그와 함께했던 동료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2016년 옥천골미술관 개관과 함께 미술품 전시 및 기획 담당자로 활동해 온 김정훈 작가는 순창 관내외 명망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유치하며 미술관이 순창의 문화예술 발전의 토양이 되도록 힘썼던 인물이다.
섬진강미술관에서 열리는 윤재우 작가의 '봄바람의 나른함' 기획전은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윤재우 작가는 '한국의 마티즈'라 불리는 서양화 1세대 작가로서 대체로 대상을 단순화시키고 화면의 색과 형태의 조형 요소를 잘 구사해 개성 넘치는 작품을 그려냈던 인물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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