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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골·섬진강 미술관 동시 기획전 마련

등록 2023.03.29 18: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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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운영하는 2곳의 미술관에서 마련한 기획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순창군은 오는 4월1일부터 순창읍의 옥천골미술관에서 '김정훈 관장 추모 전시회'가 열린다며 같은 날 적성면의 섬진강미술관에서도 故윤재우 작가의 기획전이 개막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정훈 관장 추모 전시회'는 전 옥천골미술관장을 역임했던 故김정훈 작가의 12주기를 맞아 기획전 전시회로 김 작가와 그와 함께했던 동료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2016년 옥천골미술관 개관과 함께 미술품 전시 및 기획 담당자로 활동해 온 김정훈 작가는 순창 관내외 명망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꾸준히 유치하며 미술관이 순창의 문화예술 발전의 토양이 되도록 힘썼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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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미술관에서 열리는 윤재우 작가의 '봄바람의 나른함' 기획전은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윤재우 작가는 '한국의 마티즈'라 불리는 서양화 1세대 작가로서 대체로 대상을 단순화시키고 화면의 색과 형태의 조형 요소를 잘 구사해 개성 넘치는 작품을 그려냈던 인물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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