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전거 페스티벌' 22일 개최…부대행사 풍성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앞 잔디마당(완산구 바람쐬는길 120)에서 '2023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자전거 페스티벌은 생태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자전거 페스티벌 기념식과 자전거 행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한벽루 아래 터널에서 시작해 승암마을을 거쳐 원색장마을에 이르는 바람쐬는길 왕복 3.4㎞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게 된다.
또 자전거 행진과 함께 사전 접수된 아트라이딩 작품 전시 및 우수작 선정, 스핀 바이크 기록 경주 등의 이벤트가 펼쳐지고, 자전거 수리센터와 페스티벌에서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인화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평화의전당 잔디광장에서는 자전거 쿠키 만들기와 일상 속 탄소 발생 측정체험,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 부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시는 올해 자전거 페스티벌에 참여할 시민들을 사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하면 되고, 아트라이딩의 경우 오는 19일까지 전주시가 포함된 GPS 주행 경로 표시 화면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568) 또는 카카오톡(ID: hanokfairy)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섭 시 대중교통과장은 "평소 자전거를 접하기 힘든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준비해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자전거에 대한 즐거운 경험이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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