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개회
13일 개회한 고창군의회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임종훈 의원이 발의한 '한수원,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에 따른 철회 촉구 성명서'가 채택됐다. 성명서 채택 후 고창군의회 의원들이 한수원을 향해 핵폐기물 저장시설 건설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이석덕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차남준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박성만 의원이 발의한 '고창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총 30건의 민생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군의 주요사업 현장인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청사 신축현장 등 17곳을 방문해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 개선방을 논의할 계획이다.
임정호 의장은 "각 의안의 쟁점과 주요사업의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문제점 있는 사항은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군정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사업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종훈 의원의 발의한 '한수원, 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에 따른 철회 촉구 성명서'가 채택됐다.
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건설 시 군민 안전 및 주민동의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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