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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어린이날축제'…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

등록 2023.05.02 14: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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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어린이날 축제가 대면형식으로 개최된다.

순창군은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올해 어린이날축제가 열릴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와 행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군 청소년수련관은 '네버랜드를 찾아'라는 주제로 후크 선장과 함께 피터팬의 놀이터, 웬디의 꿈, 팅커벨의 요정나라, 인디언 캠프 등 장소를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물총을 갖고 무더위 속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등 각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먹거리가 준비된 인디언 마을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시원한 음료들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음료는 1000원씩 기부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판매금액은 관내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및 튀르키예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료 이용이 가능한 롤러스케이트장, 스터디 카페, 보드게임실, 코인노래방 등이 설치되며 '순창 어린이 동요대회'와 '가족 장기자랑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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